메리츠증권, 3월 적정 주가 670선으로 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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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0일 지속적인 금리인하로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3월 적정 종합주가지수를 679포인트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3월 증시는 금리하락에 따른 국내 유동성 보강과 미 증시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2차 상승 폭을 높여가는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익재 메리츠증권 리서치팀 연구위원은 '미 금리인하의 정책적 실기가 최근 금리인하 폭을 크게 했지만 이로 인한 주가의 기술적 반등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금리하락 폭이 너무 커서 증시는 이미 반등에 무리가 없는 수준까지 접근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약세장의 반전은 3월의 미 금리인하 폭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정 수준의 기술적 반등이 먼저 이뤄진 후 향후 주가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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