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지난해 당기순익 17%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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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은 9일 작년도 당기순이익이 152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경상이익은 17% 늘어난 223억원이며 매출은 5% 줄어든 3천16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결산결과를 보고했다'면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관리부문의 비용을 크게 줄였고 하청업체에는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금융비융 부담을 덜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정해진 수주물량 등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늘어날 전망이지만 구체적 목표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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