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 "새롬기술 새사업 주가영향 미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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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권은 9일 새롬기술의 새로운 사업전략으로 삼은 솔루션 기반의 통신서비스업은 새로 형성되는 시장으로서 IMT-2000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대규모 시장이 형성되기에는 다소 시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굿모닝증권은 새롬기술은 무료인터넷전화사업의 수익모델 부재에 따른 대안으로 솔루션 기반의 통신서비스업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새로운 사업전략은 중단기적인 실적개선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굿모닝증권은 평가했다.

다만 2천억원의 현금성 자산보유에 따른 자금력과 연구개발능력을 보유한 새롬기술로서는 IMT-2000으로 인해 새롭게 재편되는 통신서비스시장에 자체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적극 참가하려는 장기전략을 수립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굿모닝증권은 덧붙였다.

한편 새롬기술이 다이얼패드사업의 유로화를 위한 시장조사를 하고 있으며 빠르면 2.4분기부터 유료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굿모닝증권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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