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형 휴대폰 출시

중앙일보

입력

폴더를 열지않고도 휴대폰 앞면에 마련된 LCD(액정화면)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폰이 새로 나왔다.

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휴대폰 외부의 3라인 LCD를 통해 시간과 배터리상태 등 휴대폰상태,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수 있는 휴대폰 `사이버 폴더 듀얼''시리즈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단말기는 이동통신사업자 및 색깔별로 3종 6개 모델로 출시되며 특히 `원터치 열림버튼''을 채용, 폴더형 휴대폰의 불편 사항으로 지적됐던 폴더열기가 한결 쉬워졌다.

또한 PC에 입력돼 있는 캐릭터 이미지 및 멜로디 등을 간단히 편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지싱크''(ez Sync) 기능을 갖춰 LCD의 배경화면을 비롯해 시작, 발신, 수신, 종료 등의 5가지 화면을 각각 개성있는 이미지나 벨소리로 설정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이어 상반기내에 컬러 LCD, 동영상 및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cdma2000 단말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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