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예품 전문 판매사이트 오픈

중앙일보

입력

장인(匠人)정신이 담긴 수공예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오픈한 니아나닷컴(http://www.niana.com)은 전국 20여명의 수공예 작가들과 계약을 하고 이들이 생산한 130여종의 목(木).석(石)공예품과 지점토, 패션 액세서리, 도자기 등을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또 매 월 유명 공예작가 1명씩을 선정해 이들의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이달의 작가''와 우수 공예품을 골라 감상하는 ''니아나 사랑방'', 간단한 공예 제작법을 따라 배우는 ''실전 공예방'' 등을 운영, 수공예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사이트를 개설한 유승렬(31)씨는 "장인들의 혼과 정성이 담긴 전통 공예품을 일반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전문 사이트를 열었다"며 "올 상반기 영문 사이트도 개설해 전통 수공예품의 우수성을 해외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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