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 프로축구 실무 관계자가 2일 도쿄(東京)에서 처음으로 회동을 갖고 아시아의 축구 발전을 위해 3개국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김원동, 중국의 랑샤롱(郞效農), 일본의 사사키 가즈키(佐佐木一樹) 등 3국 프로리그 사무총장은 이날 J-리그 사무국에서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발표하고 오는 여름 중국, 올해 말 한국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중-일 지역리그와 올스타게임의 창설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데 입장을 같이 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