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H.O.T 재계약 여부 주목해야'

중앙일보

입력

하나증권은 2일 기업탐방보고서를 통해 에스엠이 H.O.T와의 재계약 문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당분간 관망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하나증권은 H.O.T 멤버중 3명의 계약기간이 내달말로 만료돼 현재 재계약을 추진중이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이들의 재계약 여부에 신경을 쓰는 것은 H.O.T의 음반판매가 에스엠음반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재계약에 실패할 겨우 당장 음반판매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다만 멤버중 3명은 개인활동을 하고있어 재계약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나 실질적 대표인 이수만씨가 해외에서 돌아오면 빠른 시일내 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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