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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독설과 함께 TV에 다시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영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에서 대전 지역 예선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김구라는 참가자에게 수위 높은 쓴소리를 쏟아냈다. 예선 도전자를 내내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춤을 더럽게 못춘다” “이 ‘X(불합격)’ 버튼이 그럴 때 누르라고 있는 거구나”라고 말했다. “그딴 짓거리 하지 마세요” “여기 어떻게 나오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등의 강도 높은 발언도 이어졌다.
방송 초반엔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한 출연자가 김구라의 독설을 듣고 싶어 코리아 갓 탤런트에 도전했다고 발언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구라는 천사에서 독설가로 변신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구라표 독설에 힘 입어 이날 방송 시청률은 1%를 넘어서며 순항을 예고했다.
김구라는 위안부 관련 막말 파문으로 지난 4월 16일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잠정 은퇴 상태로 이번 방영분은 그의 방송 중단 선언 전에 녹화된 것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