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무선기기 위한 개방형 플랫폼 개발

퀄컴은 CDMA기반 무선기기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인 `브루'(BREW)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방한중인 퀄컴의 인터넷서비스사업부 페기 존슨 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브루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무한한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Binary Runtime Environment for Wireless)는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무선으로 개인적 취향에 맞는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거나 단말기의 소프트웨어까지도 무선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퀄컴측은 설명했다.

퀄컴측은 또 '오는 5월부터 브루를 기기 제조업체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