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정보 알짜생활] 공공아파트 1만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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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올해 신정 택지개발지구 등 49개 단지에서 공공분양 및 임대아파트 1만2천3백3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전체 물량 중 공공분양아파트는 18개 단지 3천3백11가구이며 임대아파트는 31개 단지 9천28가구다.

도시개발공사가 짓는 아파트는 공공 사업으로 주택이 철거된 가옥주와 세입자가 우선 분양을 받고 물량이 남을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 등 무주택자에게 분양된다.

◇ 공공분양 아파트〓택지개발지구에서는 신정.봉천.공릉지구 등 11개 단지에서 2천4백67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상계2지구 5단지에서 공급하는 전용면적 34평형 2백75가구는 다음달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일반 분양된다. 봉천1.신정1-3.신정2-4단지는 이미 분양 신청이 마감됐다.

노후 건축물로 철거된 가옥주에게 우선권이 있는 주거환경개선지구 아파트는 쌍문.수유3지구 등 4개 단지에서 2백38가구가 공급된다. 이미 준공된 신길지구 58세대는 선착순으로 할부 분양 중이다.

1백83가구가 공급되는 재건축지구 아파트로는 상계부국 아파트가 오는 9월 전량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일반 분양된다.

강동구 둔촌동에서 한영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KIT아파트의 올해 공급분중 전용면적 18평형 15가구는 선착순 분양중이고 25.7평형과 31평형은 조합원분 27가구를 뺀 26가구를 다음달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일반 분양한다.

◇ 공공임대 아파트〓중계4.가양8단지 등 택지개발지구내 임대아파트중 비어있는 5백69가구는 도시계획사업 때문에 주택이 철거된 세입자 등에게 특별 공급된다.

신트리2.신정 지구 등에 남아있는 지난해 이월분 6백96가구도 특별 공급되며 남는 물량이 있으면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일반 공급한다.

봉천3.미아1-1단지 등 재개발이 진행중인 17개 단지에서는 철거민 세입자를 위해 임대아파트 7천5백93가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노후된 상계동 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 1백70가구를 리모델링한 상계 마들 아파트는 오는 4월 생활보호 대상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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