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론스타 “한국 정부 차별로 손해봤다” 서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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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차별적인 조치로 손해를 봤다”는 항의성 문서를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론스타가 (자회사가 있는) 벨기에의 한국대사관에 22일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팔아 4조6000억원의 차익을 남겼으나, 매각 승인 지연과 과세로 인해 손해를 봤다는 주장을 해왔다. 금융위는 “론스타 문제는 국내법과 국제 법규·조약을 토대로 투명하 게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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