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매출 11% 증가·현금배당 5%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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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기업인 뉴인텍은 22일 지난해 매출이 11% 증가했다며 현금배당 5% 정도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뉴인텍 관계자는 이날 '올해 매출액은 99년보다 11% 늘어난 350억원이고 순이익은 99년과 비슷한 1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설비투자를 늘렸고 경기침체에다 3.4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점이 겹쳐 실적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면서 '올해는 디지털TV시장의 판도 형성 여하에 따라 HDTV용 콘덴서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며 통신사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배당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5%의 현금배당을 검토 중이며 주총은 3월 중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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