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UEFA, 선수이적제도 공조 합의

중앙일보

입력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논란을 빚고 있는 선수 이적제도에 대해 공동대처하기로 합의했다.

제프 블래터 FIFA회장과 레나르트 요한손 UEFA회장은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1시간 30분동안 회의를 갖고 유럽연합(EU)에 제출한 새로운 선수이적안이 초래할 영향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찾자는데 동의했다.

UEFA는 선수들의 이적료를 사실상 폐지하는 제도를 FIFA가 합의없이 EU에 제출했다며 반발해 왔었다.

블래터 회장은 "EU에 제출한 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UEFA와 함께 EU와 협상을 벌여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취리히<스위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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