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의 초음속 비행기인 콩코드가 18일 사고이후 처음으로 비행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비행은 지난해 7월 뉴욕을 출발, 파리로 가던 콩코드가 공중에서 폭발해 1백13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첫 비행이다.
이날 비행기는 파리의 사를르 드골 공항을 출발, 남프랑스의 이스레 군사기지로 향했으며, 그곳에서 약 2주간 시험운행을 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초음속 비행시 연료부분 누출여부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가 드러나지 않을 경우 에어프랑스측이 조만간 콩코드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