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랠리] 참가 선수, 지뢰사고로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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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경주'로 불리는 파리-다카르 자동차 레이스에 참가한 포르투갈 운전자가 지뢰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포르투갈의 보조차량 운전자 주제 에두아르도 히베이로가 서부 사하라지역에서 열린 제7구간 경주에서 코스를 벗어나 달리다 지뢰폭발로 왼발을 잃었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

서부 사하라는 모로코와 모로코에 대항하는 무장독립군의 충돌이 잦아 곳곳에 지뢰가 매설돼 있는 지역으로 UN 평화유지군이 주둔하고 있다.(엘 갈라오이아 <모리타니>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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