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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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은 6일 손익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한중은 이번 개편에서 이익 창출을 위한 프라핏센터(Profit Center), 원가절감을 위한 코스트센터(Cost Center) 개념의 사업부제를 도입하는 한편 유사 부서 통폐합을 통해 기존 5실, 11개 본부를 1실, 4개 본부로 줄였다.

또 발전설비와 함께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담수 사업의 활발한 해외 수주를 위해 영업 분야를 크게 강화시켰다고 한중은 설명했다.

한중은 올해 사업목표를 수주 3조2천110억원, 매출 2조4천352억원, 경상이익 832억원으로 정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오는 2005년까지 수주 4조7천853억원, 매출 5조55억원, 경상이익 3천986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인사는 다음과 같다.

▲사업부문장 수석부사장 金載學 ▲생산부문장 부사장 崔松鶴 ▲관리부문장 부
사장 鄭鎭欽 ▲건설부문장 부사장 李昌植 ▲기조실장 전무이사 朴知原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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