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작별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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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연 5년째인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14일 막을 내리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는 지난 연말 썰렁했던 다른 공연장과는 달리 연일 매진기록을 세웠다.

무명의 코러스걸 페기가 '프리티 레이디' 라는 극중 극을 통해 스타로 떠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단순한 이야기지만 신나는 탭댄스, 영화 못지않은 빠른 무대전환, 화려한 의상으로 관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96년 초연 당시 페기로 출연한 임선애와 탤런트 노현희가 페기로 더블 캐스팅됐다. 박철호가 줄리안으로, 가수 이재영이 도로시로 출연한다.

기획사측은 14일까지 B석을 1만원에 할인판매한다.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7시. 02-501-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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