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동양, 최명룡 감독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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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양 오리온스의 최명룡 감독이 삼보 엑서스의 최종규 전 감독에 이어 시즌 도중 사퇴를 선언했다.

동양은 최 감독이 4일 신세기 빅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최근 7연패 등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팀 발전을 위해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이를 받아들였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양은 최 감독을 기술고문으로 발령하고 김 진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김 진 감독대행은 고려대를 거쳐 삼성전자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96년부터 동양의 코치를 맡아왔다.(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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