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5일 지난 4일부로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된 동신제약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동신제약의 관리종목 탈피라는 재료는 지난해 연말부터 예상된 것'이라며 '주가엔 이미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향후 주가는 영업실적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이상 증가하고 경상이익도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미약품이 동신제약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두 회사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영업부문 제휴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실적에 따른 정상적인 가치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하지만 당분간은 영업실적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