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5일 현대종합상사의 금맥발견 소식과 관련,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금맥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중립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증권은 보물선을 재료로 해 투기적으로 상승한 동아건설의 사례에 따라 이번 금맥발견 소식도 현대상사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으나 사업의 경제성 평가가 내려지기 이전에 3천억원의 가치를 인정하고 투자한다는 것은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정확한 채굴가능 매장량이 오는 6월께 밝혀지므로 현단계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며 향후 개발추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다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