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통장 개념' 신용카드 등장

중앙일보

입력

최고 800만원까지 쓸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개념의 대출전용 신용카드가 등장했다.

삼성카드는 매달 결제를 해야 하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달리 수시로 입출금은 물론 발급 즉시 대출이 가능한 `바로론(Baro-Loan) 카드'를 만들어 발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대출한도는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800만원까지며 대출기간은 최장 12개월이다.

이자율은 일반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연 27%선)에 비해 크게 낮은 연 19% 이며 별도의 연회비가 없고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 자격은 신용카드와 같고 기존 카드 회원도 3개월 이상 무실적 회원은 입회가 가능하며 ARS(1588-8600)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amsungcard.co.kr), 전국 은행CD기 등을 통해 수시로 대출받을 수 있다.(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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