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띠앙, 올해 300억원 매출 목표

중앙일보

입력

커뮤니티 포털업체인 네띠앙(www.netian.com 대표 홍윤선)은 올해 `실회원.실페이지뷰.실매출'에 주력, 300억원의 매출액과 25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4일 밝혔다.

네띠앙은 올해 사업목표를 온라인 광고와 콘텐츠, 전자상거래 등 기존에 구축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분야와 `네띠앙 COM'과 `MSP' 등 솔루션 분야로 나눠 경쟁력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구축 및 관리를 대행해주는 COM(Community Outsourced Management)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이 분야에서만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대용량 e-메일 시스템을 대여하거나 마케팅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MSP(Mail System Provider) 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네띠앙은 최근 콘텐츠와 고객센터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 본부와 COM과 전자상거래, 광고마케팅 등을 포함하는 e-마케팅 본부를 신설하는 등 4개 본부 10개 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홍윤선 사장은 '올해는 국내 대표적인 커뮤니티 업체로서의 규모만을 강조하는데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수익창출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책임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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