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전문 인큐베이팅 센터 개장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방송에 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인터넷방송 전문 인큐베이팅 센터가 문을 열었다.

㈜멀티미디어클러스터(MMC.대표 김종보) 는 서울 역삼동에 각종 방송장비와 3개의 스튜디오를 포함한 220평 규모의 한국인터넷방송센터(http://www.k-ibc.co.kr)를 열고 인터넷방송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방송센터는 인터넷방송국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방송 아이템을 제시하면 사업타당성 검토과정을 거쳐 장비와 인력, 교육 등 인터넷방송 구축에 대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방송센터는 방송 아이템의 컨설팅과 수익모델 제시, 콘텐츠 기획과 제작, 스튜디오 운영과 빌링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방송국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제공할 전문인력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MMC측은 한국인터넷방송센터를 중심으로 인터넷방송 인큐베이팅과 방송장비 유통 및 솔루션 제공, 인터넷방송 전문인력 육성 등 세가지 주력사업을 전개, 오는 2003년까지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김종보 사장은 "일반적으로 인터넷방송국을 설립하는데 초기비용만 6억원이 소요된다" 며 "그러나 한국인터넷방송센터의 지원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방송국을 개설하기 전에 3개월간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때문에 실패에 따른 기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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