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5세 늦둥이 딸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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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쎄시봉' 원년 멤버인 한대수(64)가 7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늦둥이 딸 양호(5)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대수는 “결혼 16년 만에 아이를 가질 수 있었다”며 “원래는 아이를 낳을 계획이 없었지만 아내가 아이를 갖고 싶어했다”고 늦둥이를 갖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뒤늦게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기쁘기도 했지만 책임감이 밀려왔다”고 털어놨다.

딸 이름에 얽힌 사연도 밝혔다. 한대수는 “양호하게 살자는 의미로 ‘양호’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미국에서도 예쁜 여자에게 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여자에게 남자 이름을 주는 게 참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의 인생은 양호를 만나기 전과 양호를 만난 후로 나뉜다”면서 “양호를 돌보는 일은 내가 도맡아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국적인 외모의 양호양은 몽고 전통 모자를 쓰고 출연해 시청자들과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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