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독립 기업관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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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박람회장에 ‘GS칼텍스 에너지 필드(Energy Field)’를 만들어 관람객을 맞는다. 세계적 건축 회사인 독일의 아틀리에 브루크너가 설계와 건축을 맡았다. [프리랜서 오종찬]

여수세계박람회를 공식 후원하는 GS칼텍스는 박람회장에 독립 기업관을 운영한다. 명칭은 ‘GS칼텍스 에너지 필드(Energy Field)’.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구현한다. 세계적 건축 회사인 독일의 아틀리에 브루크너가 설계에서 신축까지 맡았다.

 전시는 ‘지속 가능한 움직임(Never-ending movement)’을 주제로 에너지 기업인 GS칼텍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지속 가능한 움직임은 미래 지속 발전 가능한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GS 칼텍스 측은 설명했다.

 내부는 GS칼텍스의 주요 사업인 에너지의 지속성과 성장을 관람객들이 쉽게 체험하고 교감하도록 꾸몄다.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377㎡ 규모다. 1층 537㎡, 2층 470㎡, 3층 370㎡ 등 층 마다 규모를 달리해 색다른 멋을 냈다.

 1층은 입구·출구가 있는 대기 공간이다. 메인 전시관인 2층에 들어가기에 앞서 대기하는 곳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인원을 제한한다. 2층엔 프롤로그와 메인 쇼, 에필로그 코너가 있다. 원통형 스크린으로 된 메인 쇼는 에너지 사업에 대한 다양한 콘텐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3층엔 귀빈실(VIP룸)과 운영사무실이 설치된다.

 김기태 GS칼텍스 대회협력부문장은 “ 40여 년간 에너지 전문기업 자리를 굳게 지키며 국가와 국민에게 기여한 회사의 발자취를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세계에 알리겠다”며 “에너지 속성인 끊임없는 움직임과 에너지산업의 다양한 모습을 재미있게 소개한다”고 말했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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