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세상에 이런 일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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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일본 콘텐트 전문 채널인 채널J에서 30일부터 ‘와우! Japan 세상에 이런 일이’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일본 아사히TV에서 방송됐던 것으로 이 중 15편의 재밌는 에피소드를 엄선했다. 일본 각지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광경이 담긴 비디오를 후보로 올려놓고 MC와 게스트로 구성된 감정 위원회가 베스트 진풍경을 심사한다.

 귀여운 동물들의 기상천외한 묘기 대행진과 우리네 주변 이웃들의 신기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사람 눈썹처럼 눈썹이 자란 강아지, 운전을 할 수 있는 고양이, 95세 노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장작을 패는 할머니 등이 등장한다. 또 일본의 전통 축제나 관광 명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채널J 편성 관계자는 “일본의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 신기한 영상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월요일, 화요일 오전 11시. 사진은 tv-asa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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