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나경민-김경란, 최강전 여복 결승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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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민-김경란(대교 눈높이)조가 2000 삼성컵 한국배드민턴 최강전(총상금 4천200만원)에서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나-김조는 7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노련미를 앞세워 패기의 이경원-정재희(이상 삼성전기)조를 2-1(13-15 15-9 15-5)로 꺾고 결승에서 신재은-차윤숙(이상 마산시청)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신-차조는 준결승에서 자신들보다 한 수 앞선 것으로 평가되던 임경진-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에 2-1(12-15 15-7 15-9)로 역전승,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또 남자복식에서는 유용성-하태권조와 이동수-김동문(이상 삼성전기)조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정상 싸움을 펼치게 됐다.

유-하조는 준결승에서 이재진(밀양고)-정재성(전주농고)조를 2-0(15-1 15-4)으로 완파했고 이-김조는 임방언-김용현(이상 원광대)조에 2-0(15-11 15-11)으로 승리했다. (인천=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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