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제지, 코리아나 등 현금 배당투자 유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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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4일 코스닥시장 배당락 제도가 바뀌면서 현금배당락이 폐지되므로 올해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 무림제지, 코리아나 등이 투자유망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이혜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침체국면이 계속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말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기업 중 순이익이 작년보다늘어나고 부채비율보다 유보율이 큰 기업들에 대한 배당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현금배당율과 지난 1일 종가를 바탕으로 산출한 예상배당 수익률을 기준으로 무림제지, 코리아나, 신창전기, 웅진코웨이, 경동제약, 현대멀티캡, 삼보정보통신이 투자 유망종목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각 종목별 지난해 현금배당율과 교보증권이 추정한 올 예상 배당수익율.

▲무림제지 : 20% , 9.37% ▲코리아나 : 30% , 5.98% ▲신창전기 : 12% , 5.56% ▲웅진코웨이 : 20% , 5.46% ▲경동제약 : 40% , 5.41% ▲현대멀티캡 : 25% , 5.02% ▲삼보정보통신 : 24% , 4.65%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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