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높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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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SSB)은 지난달 30일자 아시아.태평양 경제 브리핑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했다.

SSB는 '물가안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한국 경제의 주요 관심사는 물가가 아니라 최근 위축되고 있는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한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SSB는 '낮은 인플레이션율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당국의 통화정책을 감안해볼때 채권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여겨지며 실제로 전날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7.19%에서 7.16%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SSB는 저물가 기조아래서의 경기하락 추세는 쉽게 반전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따라서 채권시장에서의 랠리 가능성은 훨씬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달에 비해 0.4% 하락했다.(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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