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담배인삼공사 적정가 24,000원 장기매수"

중앙일보

입력

최근 1만8천원대에서 정체상태에 있는 담배인삼공사에 대해 장기매수 의견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29일 "담배인삼공사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데다 연말의 배당 기대감으로 주가가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매수 의견을 냈다.

담배인삼공사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은 다른 공기업들과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높아 투자매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국내 독점성이 강해 외국 담배업체의 국내 진출이 어렵고 ▶북한시장이 가까이 있으며 ▶부동산가치가 장부가격의 6~7배나 된다는 점 ▶담배가격이상 및 잎담배 전량수매제도 폐지등으로 기업가치를 높일수 있는 잠재적 요인 많다는 이유다.

그러나 담배관련 세금 인상, 흡연피해 소송 움직임과 외국인이 보유한도(5%)
를 모두 소진했다는 점등은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동남아 담배업체와 비교했을때 담배인삼공사의 적정주가는 2만4천원대"라고 덧붙였다.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참조 (http://money.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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