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대우차 법정관리 초읽기…부품업체 수혜"

중앙일보

입력

노사의 구조조정 합의로 대우차 법정관리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대우차 채권 회수가 가능해져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LG투자증권은 28일 "대우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기존 대우차 어음이 신규 어음으로 교체될 것이고 대우차 채권도 100% 회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대우차 채권이 많은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증권에 따르면 대우차 부품업체들 가운데 채권규모가 가장 큰 업체는 동양기전과 동원금속으로 규모는 각각 1백억원으로 추산된다.

또 매출액 대비 대우차 채권비중이 높은 업체는 삼립정공(9.6%)
, 동원금속(8.5)
, 동양기전(7.5%)
등이다.

대우차 부품업체 채권규모 및 비중 (단위 : 원)

업체 대우차 채권 규모 매출액 비중
동양기전 100억 1,338.4억 7.5%
동원금속 100억 1,175.6억 8.5%
대원강업 70억 2,468.6억 2.8%
삼립정공 50억 518.4억 9.6%
평화산업 38억 1,159.2억 3.3%
공화 30억 622.8억 4.8%
유성기업 30억 938.4억 3.2%
삼성공조 10억 874.4억 1.1%

주 : 매출액은 반기 매출액*2임.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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