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년을 결정할 당신의 한 표 … 이것만은 꼭 읽고 투표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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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유권자는 한 표를 갖는다. ‘고작 한 표’뿐이다. 하지만 그 한 표에 대한민국의 4년이 결정된다. 4월 11일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국민의 대표 300명이 새로 뽑힌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246명, 비례대표 의원이 54명이다. 우리 동네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변할 300명이다. 경제와 사회, 문화·예술과 관련한 법안을 만들고, 행정부를 감시하며, 국가 예산안을 심의하는 권한을 이들이 갖는다. 이들에게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책임을 지지 않는 ‘면책특권’과 현행범이 아니면 국회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까지 준 것은 이들의 책임이 그만큼 막중해서다. 세계적 석학 노엄 촘스키는 “대통령을 뽑는 것보다 의원을 뽑는 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본지는 11일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투표 당일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압축해 정리했다. 투표소에 가기 전 각 정당의 공약과 메시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떠나길 권하고 싶다. 이들이 국가와 나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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