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며느리 카밀라 … 여성 최고 서열 작위 받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6면

카밀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며느리인 콘월공작부인 카밀라에게 데임 그랜드 크로스를 수여했다. 이는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로열 빅토리아 기사작위 가운데 여성 최고 서열에 해당한다. 버킹엄궁은 이같은 내용을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카밀라에 대한 이번 훈작 수여 발표는 카밀라와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 7주년 기념일에 맞춰 나왔다. 로열 빅토리아 기사 작위는 왕실이나 국가에 봉사한 개인에 대해 여왕이 수여한다.

 카밀라는 다이애나비 사망 후 8년이 지난 2005년 4월 9일 찰스와 결혼해 왕실에 들어오면서 왕가의 일원으로 뿌리를 내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