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마이어 통산 30승 금자탑

중앙일보

입력

'스키 황제'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가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30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마이어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2000~2001 월드컵스키 시리즈 남자 슈퍼 대회전에서 1분29초53을 기록, 노르웨이의 라세 후스(1분30초2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마이어의 팀동료 안드레아스 쉬페르는 1분30초35로 3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두차례 석권과 월드컵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중인 마이어는 전날 열린 활강에서 15위에 그쳤지만 이날 슈퍼대회전에서 1위에 올라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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