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 일제 컬러 휴대폰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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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휴대폰 LCD화면이 검은색 일변도였지만 이제 파란색, 붉은색 등 마치 컬러TV의 화면처럼 다양한 컬러가 배합된 화면상에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세기통신은 24일부터 휴대폰 LCD화면이 컬러로 구현되는 컬러 휴대폰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휴대폰은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국내최초로 컬러로 구현된 LCD화면을 볼 수 있으며 한 화면에 국내최대인 12줄까지 메시지 수신이 가능한 최첨단 휴대폰이다.

또한 휴대폰에 장착되어 있는 16 화음칩을 이용하여 벨소리를 오케스트라 연주수준인 16화음으로 들을 수 있으며 사용자가 스스로 멜로디를 작곡하여 벨소리로 사용할 수 있는 자기멜로디 작곡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 한글, 영문, 한자 등 3개 국어 지원 ▲ 글자크기 2종류(16X16 Font, 12X12 Font) 조절 기능 ▲전화번호부에 최대 500개의 전화번호 저장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기본사양은 표준배터리 장착시 ▲ 크기는 세로94.3mm X 가로49.0mm X 두께 24.7mm ▲무게 100.97g이며 ▲ 통화시간 85분(대형배터리 190분) ▲ 대기시간은 120시간(대형배터리 305시간)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컬러휴대폰은 일본 산요 제품이다.(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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