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018, 삼성전자, 야후코리아, 이루넷 교육포털사업

중앙일보

입력

㈜이루넷, 한국통신프리텔,한국통신엠닷컴,삼성전자, 야후코리아 등 인터넷 분야 대표기업들이 공동으로 교육사업에 나선다.

이들 회사는 21일 한국통신프리텔 사옥에서 `무선인터넷 교육사업 공동추진 조인식'을 갖고 중학생 대상의 1:1 맞춤학습 서비스를 비롯 무선인터넷과 모바일컴퓨터를 통한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내달 1일부터 제공될 예정인 `무선인터넷 교육포털서비스'는 한국통신프리텔의 무선모뎀카드인 ‘엔키(ⓝ-key)’를 삼성전자의 모바일컴퓨터 ‘이지프로’에 기본으로 장착, 이루넷이 개발한 1:1 맞춤학습서비스와 야후가 제공하는 각종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으로 가입한 학생은 장소나 시간, 혹은 네트워크 환경에 상관없이 이루넷과 야후가 제공하는 방대한 양의 학습 및 평가서비스에 접속하여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화상강의를 제공하고, 서비스 대상도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확대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루넷, 야후코리아 등 최고 인터넷 CP와 한통프리텔-엠닷컴의 무선인터넷망,삼 성전자의 단말기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기업끼리의 이번 제휴는 오프라인과 유선인터넷이 중심이 된 기존 교육포털 시장을 무선인터넷 중심으로 재편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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