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김명성 감독과 2년 재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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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김명성 감독과 계약금 1억2천만원, 연봉 1억2천만원 등 총 3억6천만원에 2년간 재계약했다.

98년 투수코치로 롯데 코칭스태프에 합류, 그 해 6월 해고된 김용희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명성 감독은 99년 계약금 9천만원, 연봉 9천만원에 2년 계약을 맺어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었다.

김 감독은 지난 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4승3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올라 준 우승을 차지했고 올 해는 매직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매년 상위성적을 올려 지도력을 인정받았다.(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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