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불공 어머니 돌연사

중앙일보

입력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모 사찰 법당에서 모 대학을 중퇴하고 수능시험을 준비중인 아들 (24)
의 합격을 기원하며 불공을 드리던 金모 (45)
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金씨가 1년전부터 심한 두통으로 진통제를 복용해오다 최근 3개월전부터 증세가 악화돼 매일 진통제를 복용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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