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8일 강서구 대저동 20만㎡ 부지에 건립중인 강서경기장에 모두 5개의 축구경기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아시안게임을 위해 펜싱.배드민턴.하키.양궁장 등이 건립되고 있는 이곳에 축구 전용경기장 2개, 하키.축구 병행 경기장 2개, 양궁.축구 병행 경기장 1개 등 모두 5개의 축구장이 들어선다.
5개 경기장 중 4개는 잔디구장으로 건립된다.
시는 부산의 기후 특성을 살려 국내외 축구팀들이 사계절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이곳을 '부산축구센터' 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 =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