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단기 골든크로스 임박

중앙일보

입력

주가가 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자 단기골든크로스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3일 거래소시장에서 5일이동평균선이 20일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한 종목은 오전 11시 현재 총 42개로 이중 31개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3일간 주가상승에 힘입어 단기골든크로스 종목은 꾸준히 늘어 1일 12개, 2일 22개 등으로 골든크로스 발생종목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던 삼진제약과 오늘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동방아그로(우)
는 오늘까지 나흘연속 상한가행진을 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SK텔레콤등도 그동안의 낙폭을 크게 줄여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선에 바짝 다가서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5일 평균주가는 15만6천원선이고 20일 평균주가는 15만6천7백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내일중으로는 단기골든크로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대신경제연구소 신용규 연구원은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주가가 지속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골든크로스 발생종목이 42개에 그친 것은 예상보다 적다"고 말하고 "그러나 주가 상승세를 감안할때 월요일쯤이면 단기 골든크로스 종목이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