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개장] 등락 반복하며 혼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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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전일 지수대에서 혼조양상이다.

2일 거래소시장은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과 전일의 급등에 따른 경계성매물이 늘어나며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대형주들의 낙폭이 줄어들면서 상승반전하는등 등락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63포인트 오른 549.39를 기록, 전일 상향 돌파한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2백6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면서 현물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오전 9시20분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과 95억원의 순매수를, 개인은 1백6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등락이 엇갈린채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등은 내림세이며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이콤, LG화학등은 오늘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진약품, 삼진제약등의 상한가로 의약업종의 오름세가 눈에 띄는 정도며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 포함 3백59개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9개 포함 3백6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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