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황제주 자리다툼 치열

중앙일보

입력

거래소 황제주 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자리다툼이 치열(?)
하다.

30일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오전 11시50분 현재 두회사 모두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움직일때마다 거래소 시가총액 1,2위 순위가 뒤바뀌는 혼전 양상이 연출되고 있다.

오전 11시50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13만8천5백원으로 시가총액은 20조9천4백억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20조8천6백억원을 기록중인 SK텔레콤(23만5천5백원)
을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는 두회사의 시가총액 차이가 1천억원도 채 되지 않는 상황으로 삼성전자가 1천원 오를때마다 시가총액이 약 1천5백억원 가량 늘어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들의 자리다툼은 장마감까지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게 됐다.

여기에 한국통신의 시가총액도 20조5천억원 수준으로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거래소시장 시가총액 순위에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Joins 김동선기자 <kdenis@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