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검토 중" 국순당, 쎄라텍 강세

중앙일보

입력

국순당과 쎄라텍이 올연말 대규모 배당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회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LG투자증권은 코스닥 등록기업인 국순당이 이날 가진 투자설명회에서 배당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히고 이회사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1백37억2천만원, 배당율은 액면가 500원 기준 1백22.4%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현재 국순당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5백20원 오른 9천4백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 전자파 노이즈 감쇄부품 제조업체인 쎄라텍도 당기순이익의 절반 수준인 60억원 가량을 배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시간 현재 주가가 전일보다 1천원 오른 1만2천8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승용 쎄라텍 사장은 "올해 당기순이익은 1백3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익의 절반 가량을 배당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쎄라텍이 60억원을 배당할 경우 액면가 5백원 기준으로 배당률이 80% 이상되며 이때 1주당 배당액은 4백20원 수준이 된다.

Joins 김용석 기자 <cafukim@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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