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증산 발표로 하락 반전

중앙일보

입력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발표로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산 유가는 12월분이 배럴당 30.56달러,1월분이 28.43달러로 전날에 비해 각각 0.92달러, 1.11달러가 내렸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1월분이 31.08달러, 12월분이 31.05달러로 전날보다 0.96달러, 1.03달러가 내렸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12월분 32.73달러, 1월분 31.65달러로 1.03달러, 1.14달러가 하락했다.

석유공사는 OPEC 의장이 금요일까지 OPEC 바스켓 유가가 상한선인 28달러를 초과한다면 유가밴드제에 따라 50만배럴을 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국제유가가 전날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