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리눅스 교육센터, LPIC 시험 센터 운영

중앙일보

입력

와우리눅스는 11월중 Linuxcare University 교육 과정 개설과 함께 LPIC 시험 서비스를 개시한다.

와우리눅스(대표: 정수영) 교육센터가 LPIC(Linux Professional Institute Certification)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LPIC 인증 시험을 치를 수 있는 VUE(Virtual University Enterprises) 시험 센터로 등록됨으로써 본격적인 리눅스 교육센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다른 교육센터에서는 별도 기관에서 인증 시험을 치뤄야해 불편을 초래했던 것과 달리 와우리눅스 교육센터는 이를 한자리에서 해결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를 위해 와우리눅스 교육센터는 LPIC 교육 과정을 개설, 11월중 강좌를 시작한다.

교육 과정은 전략적 제휴사인 Linuxcare의 Linuxcare University 교육 과정에 따라 진행하며 우선 리눅스 초급 과정인 LNX101, 윈도우 NT 사용자를 위한 리눅스 초급 과정인 LNX102, 그리고 시스템 관리에 관련된 중급 과정인 LNX201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LNX101과 LNX102를 동시에 진행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Linuxcare University에는 네트웍 관리,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나머지 과정은 2001년 상반기내로 도입할 계획이다.

LPIC 시험은 와우리눅스 교육센터의 관리, 감독하에 진행되며 인터넷을 통해 호주의 VUE 시험 센터에 연결, 90분 동안 각 문항에 응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LPIC 시험을 주관하는 VUE 센터는 노벨,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 각종 자격증의 온라인 시험을 대행하는 시험 전문 기관이며 와우리눅스 교육센터는 국내 3번째로 LPIC 시험 센터로 등록되었다.

LPIC에 대해

Linuxcare에서 개발되기 시작한 LPIC는 현재 리눅스캐어, 칼데라, IBM, SGI, SuSE, 터보리눅스, 맥스스피드 등이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리눅스 자격증이다.

원래 LPIC는 3개 레벨로 구성되어 있지만 현재는 레벨1만 완료되어 있고 레벨2와 레벨3는 추가로 개발중이다. LPIC는 VUE 시험 센터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시험에 통과해야 획득 가능하며 와우리눅스 교육센터에서 인증 시험을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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