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GM에 제동부품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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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GM(제너럴 모터스)에 자동차용 브레이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만도는 이날 평택본부에서 GM 공급용 캘리퍼 브레이크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 이 제품은 GM의 2001년 신모델인 `트레일 블레이저'에 장착될 예정이다.

만도는 향후 6년간 GM에 캘리퍼 브레이크를 공급하며 총 2억달러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도 관계자는 "GM에 대한 공급을 위해 연산 120만개의 캘리퍼 브레이크 생산체제를 갖췄다"면서 "혁신적인 품질보증 체계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GM으로부터 최상급 레벨의 사전 양산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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