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낙폭과대 메리트로 주가 반등…560선 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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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전일의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몰리며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투자심리를 부추길 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전일 나스닥시장이 또다시 떨어져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최근 지수가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저가매수세도 만만찮게 유입되고 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일보다 5.31포인트 오른 562.85를 기록하며 560선을 회복했다.

개장초 큰 폭으로 출렁거렸던 지수는 이내 지수관련 대형주중심으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반등했다.

포항제철, 주택은행을 제외한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에 앞장서고 있다.

전일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도 낙폭과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돌아섰다.

한편, 정부의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로 전일 강세를 보였던 현대건설, 대림건설등 건설주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일보다 0.46포인트 내린 85.39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는 LG텔레콤과 쌍용정보통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새롬기술등등 인터넷주들은 내림세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마크로젠, 바이오시스등 바이오관련주와 텔슨전자, 세원텔레콤등 통신단말기 업체 등 테마관련주들도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Joins 한금석 기자 <newkp@joins.com>

◆주식관련 기사는 Joins 주식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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