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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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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저금리에 경영컨설팅 무료 제공

 최근 주변에서 ‘젊은 CEO’의 성공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난공불락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대신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남다른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가진 이들 젊은 창업가들은 종종 자금과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젊은 창업가들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해주는 ‘IBK청년전용창업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예비 창업자와 3년 미만 창업자가 대상으로 만 39세 이하이어야 한다. 재원은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각 400억 원씩 모두 8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마련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으로, 연2.7%의 저금리를 3년간 적용한다.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하는 것과 같이 창업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업은행은 창업기업마다 컨설턴트를 담당 멘토로 지정해 자금 조달과 재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대출을 받으려면 전국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상담을 받은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으면 된다.

▶ 문의=02-6322-5176

우대금리 0.7%P 얹어 학원비 등 마련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종종 목돈이 필요할 경우가 생긴다. 요즘에는 참고서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다 남들 보내는 학원까지 보내려면 꽤나 많은 돈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방학이 되면 여행이나 캠프, 체험 학습 프로그램 같은 자기계발 활동까지 신경 써주어야 하니 이래저래 돈 들어갈 일은 많아지기만 한다.

 이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IBK기업은행은 초·중·고 학생을 위한 특화상품 ‘IBK졸업준비적금’을 오는 7월말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IBK졸업준비적금’은 학원비와 교재비, 여행비 등의 목돈마련을 원하는 만 20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0.7%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9%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기업은행과의 첫 거래일 경우(0.2%포인트) ▷자동이체 부수거래가 있을 경우(0.3%포인트) ▷부모 명의 기업은행 통장에서 자동이체 할 때(0.2%포인트) 주어진다. 이 외에도 만기가 된 졸업준비적금을 올해 재예치하면 0.1%포인트가 더 주어진다. 가입은 1년부터 최장 3년까지 월 단위로 가능하고 매월 적립금액은 1만원 이상 100만원까지다. 이 은행 관계자는 “매달 격려 메시지를 통장에 새겨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문의=02-729-7792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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