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휴대전화 가입 1년새 20%증가

중앙일보

입력

9월말 현재 일본의 휴대전화 가입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4% 증가한 5천5백73만8천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일본 통신업계가 7일 발표했다.

휴대전화 가운데는 NTT도코모의 무선 인터넷 접속서비스 'i-mode' 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가입자는 하루 평균 5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반면 KDDI그룹은 7월부터 시작한 새로운 휴대전화 브랜드 'au' 의 지명도가 당초 예상보다 신장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PHS (휴대형 간이전화)
는 지난해 상반기 12만 6천대 감소에서 올 상반기에는 16만5천대 증가로 돌아섰다.
9월말 현재 PHS가입대수는 1년전에 비해 3.9% 증가한 5백87만2천9백대로 나타났다.

김현기 기자<luc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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