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3천116개 대기업 신용공여 관리 착수

중앙일보

입력

금융감독원이 3천116개 대기업의 여신상황을 정밀감시하는 `신용공여모니터링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은 6일 대출.지급보증,회사채.CP 미상환분 등을 모두 포함한 신용공여 2천500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군 소속기업 2천332개와 신용공여 500억원 이상인 개별 대기업 784개 등 3천116개 기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기관의 신용공여액이 급격히 증가한 대기업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금융기관 건전성을 감독하고 금융시장교란 방지 등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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